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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받은 지 한 달 반 만에…머스크 "우크라 새 지도자 필요"

소환욱 기자

입력 : 2026.10.11 19:01|수정 : 2026.10.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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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온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에 새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지원사격하고 나섰습니다.

머스크 CEO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는 한 엑스 사용자의 게시물에 "동의한다, 우크라이나가 새 지도자를 구해야 할 시간"이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머스크 CEO는 하루 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다른 글에 "젤렌스키가 도를 넘었다"라고 댓글을 썼습니다.

불과 한 달 반 전만 해도 분위기는 정반대였습니다.

지난 8월 26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머스크에게 우크라이나 자유훈장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인명과 자유를 지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는 이유였습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은 드론전 통신을 스타링크에 기대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산 경유를 미국에 들여오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비판하자 곧바로 우크라이나에 새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맞받았습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크라이나는 새 대통령을 맞을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에서는 이번 갈등을 계기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비난의 고삐를 죄는 모습입니다.

러시아는 전쟁에 따른 계엄령을 이유로 정해진 임기를 넘겨 계속 집권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정통성이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구성 : 소환욱 / 편집 : 나홍희 / 디자인 : 이정주 /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