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해협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이 미상의 발사체에 맞았다고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현지 시간 9일 밝혔습니다.
UKMTO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아랍에미리트 알자지라 지역에서 서쪽으로 약 24km 떨어진 지점에서 배가 공격당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규모나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LPG를 운반하던 유조선 NV선샤인호를 공격했다고 밝혔다고 이란 국영 IRIB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 배가 "호르무즈 해협 남쪽의 불법 항로를 통과하려다가 공격당해 엔진실과 추진 시스템에 큰불이 났고 운항을 멈춰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앞으로 규정 위반 선박에 대한 대응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승인되지 않은 채로 통항하는 모든 배는 모두 추적돼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