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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서 북한 유실 지뢰 54일 만에 재발견…"폭파해 처리"

박예린 기자

입력 : 2026.10.08 22:12


▲ 북한 유실 지뢰 탐색하는 해병대 장병들 (자료사진)

북한에서 유실돼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인지뢰가 인천 강화군 해수욕장에서 50여 일 만에 다시 발견되면서 관계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8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 인근에서 대인지뢰 1개가 발견됐습니다.

해수욕장 인근 환경 정비를 하던 근로자가 발견해 관계기관에 신고했습니다.

해병대 2사단은 폭발물처리반(EOD)을 출동시켜 현장에서 해당 지뢰를 수거해 안전하게 폭파하는 방법으로 처리했습니다.

해병대는 "발견된 지뢰는 EOD 자체 조사 결과 북한에서 유실된 반(反)보병지뢰로 추정된다"며 지뢰 발견 및 폭파 과정에서 인적·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병대는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해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색 및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지뢰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북한 지역에서 유실된 지뢰가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화군 도서 지역에서 지뢰가 발견된 것은 지난 8월 15일 이후 54일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