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 씨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이 확정된 이은해 씨가 구치소에서 우표 도박으로 징벌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법조계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7월 인천구치소 수감 당시 사해행위 우표 거래로 금치 9일의 징벌을 받았습니다.
우표 도박은 우표를 현금과 같은 거래 수단으로 활용해 도박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금치는 수용자에게 내려지는 가장 무거운 징벌로 접견·전화·TV 시청 등이 제한되고 독방에 수용되는 조치입니다.
이 씨는 당초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간 인천구치소 등으로 옮겨 다니며 이감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와 같이 우표 도박을 하다 징벌받은 수용자는 지난 4년간 1천21명에 달했습니다.
또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 교정시설에서 100만 원 이상의 우표를 구매한 수용자는 2천89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