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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현직 간부 2명 압수수색…공무상비밀누설 혐의

손기준 기자

입력 : 2026.10.08 14:59|수정 : 2026.10.08 17:34


▲ 경찰청

경찰이 내부 비리 근절을 위해 전담 수사조직까지 신설한 가운데, 현직 간부 2명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중요직무범죄수사대는 어제(7일) 서울 송파경찰서 A 과장과 경기 수원팔달경찰서 B 과장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압수수색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일선 경찰서에서 각각 과장급 보직을 맡았는데, 당시 A 과장은 사건 관계인의 부탁을 받고 해당 사건을 담당하던 B 과장으로부터 수사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이를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요직무범죄수사대 신설 이후 수사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사대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강제수사가 시작되자 서울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각각 A 과장과 B 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