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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스페이스갓, '페이커' AI 뮤비 사과…"100% 제 무지, 즉시 삭제"

입력 : 2026.10.08 10:06


노스페이스갓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래퍼 노스페이스갓(본명 한상훈)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의 모습을 AI로 만들어 넣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노스페이스갓은 자신의 SNS에 "제 노래 Faker의 뮤직비디오 마지막 부분에 페이커 선수의 AI를 삽입하여 많은 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유명인의 얼굴을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려는 등 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100% 제 무지에서 발생된 일입니다"라며 "해당 비디오는 즉시 삭제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편하셨을 페이커 선수와 SKT T1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론 행동 전에 잘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Faker'는 노스페이스갓이 지난 4일 발매한 새 앨범의 네 번째 수록곡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 마지막 부분에 AI로 생성한 페이커의 모습이 들어가면서, 본인 동의 없이 유명인의 얼굴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노스페이스갓은 Mnet '쇼미더머니12'에 출연해 서울 예선을 통과했지만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후 탈락자들이 다시 겨루는 '쇼미더머니12: 야차의 세계'에 나와 래퍼 언텔과 1대1 배틀을 벌였으나 한 표 차이로 졌다.

노스페이스갓은 래퍼로 살아가는 현실을 SNS에 공개해 왔다. 그는 지난 8월 SNS에 "내 나이 서른다섯, 노가다 잡부 일을 시작한 지 반년 정도 됐다"며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올렸다. 3년째 우유 배달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lyest Unc (Feat. 100kgold)'를 비롯해 '노동찬가 (Feat. 남궁만)', '위드 유 (Feat. Skinny Brown)' 등 12곡이 실렸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