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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원준, 203안타까지…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 갱신

편광현 기자

입력 : 2026.10.07 22:08


▲ 7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5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kt 최원준이 2루타를 치며 202번째 안타로 단일 시즌 최다 안타 타이를 기록하고 있다.

kt wiz의 교타자 최원준이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최원준은 오늘(7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삼성 구원 이승현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여 7구째를 밀어서 걷어 올려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쳤습니다.

이로써 시즌 203번째 안타를 친 최원준은 2024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작성한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202개)을 2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이날 나란히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최원준과 레이예스는 5회에 차례로 202번째 안타를 날려 신기록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무안타로 침묵하던 최원준은 5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02번째 안타를 쳤습니다.

레이예스도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치른 홈경기에서 5회 내야 안타로 202번째 안타를 채웠습니다.

최원준의 안타는 맞는 순간 장타임을 직감한 타구였습니다.

최원준은 200, 201, 202, 203안타 모두 레이예스보다 먼저 쳤습니다.

레이예스의 안타에는 행운이 깃들였습니다.

KIA 3루수 김도영이 튄 공을 제대로 글러브에 넣지 못했고, 공식 기록원은 기록지에 내야 안타로 기재했습니다.

최원준이 먼저 신기록을 세웠지만, 안타 수를 더 늘리는 건 레이예스가 유리합니다.

kt는 이날 경기를 제외하면 2경기를 남겼고, 롯데는 4경기를 더 치러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