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오늘(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29% 하락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3% 가까이 하락해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29% 내린 26만 8,500원에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0.92% 내린 26만 9,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곧바로 낙폭을 만회한 뒤 상승 전환했습니다.
오전 한때 2.76% 상승한 27만 9,500원까지 올랐으나 점차 상승분을 반납,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82% 내린 172만 3천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172만 5천 원(-2.71%)까지 밀렸으나 빠르게 낙폭을 좁히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주가는 한때 상승 전환해 0.34% 오른 177만 9천 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을 짓누르던 주요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34% 상승했습니다.
다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형주에 수급이 쏠리는 가운데 마이크론(-1.73%), 샌디스크(-2.56%) 등 메모리 반도체와 스토리지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원화 강세와 대규모 성과급 충당금 부담에 따른 3분기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6.39%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개천절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이어갔는데도, 전날 삼성전자는 1.45%, SK하이닉스는 3.69%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장 초반 주가를 끌어올리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경계심이 점차 부각된 모습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2조 5,611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 6,087억 원과 6,72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에서도 개인은 2조 원 매수 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2조 924억 원과 6,07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최근 주요 수급 주체로 부상한 기타법인은 코스피 전기·전자에서 6,858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1위(1조 3,633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기관도 삼성전자(2,034억 원), SK하이닉스(1,764억 원) 순으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