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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일대에서 6차례나 불을 지른 방화범이 재판에 넘겨졌는데 방화범의 정체가 충격적이네요.
50대 A 씨는 지난 2월 전북 남원 일대에서 불붙인 휴지 등을 던지는 방식으로 6차례 불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날씨가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불면서 불길은 인근 임야로 번졌고 피해 면적은 1천695㎡, 약 500평에 달했는데요.
다행히 소방관과 경찰, 산불감시원 등이 신속히 출동해 인명 피해 없이 불길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A 씨는 작년까지 10년 가까이 남원시 산불감시원으로 일했는데, 올해 채용에서 떨어지자 불만을 품고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또 동료 산불감시원의 차량 앞에 나사못을 뿌려 타이어를 훼손하기도 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산불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반복해서 불을 질렀다"며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