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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납북자 가족과 면담…"임기 중 돌파구 열 것"

김영아 기자

입력 : 2026.10.06 14:17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늘(6일) 납북 피해자 가족들과 면담하고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늘 오전 관저에서 1977년 납북된 요코타 메구미 씨 남동생인 요코타 다쿠야 씨 등 납북 피해자 가족과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여러 경로로 북한에 대한 설득을 계속해 어떻게 해서든 내 임기 중에 돌파구를 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납북 피해자 가족들은 지난달 미국 방문 결과를 다카이치 총리에게 보고했습니다.

납치 피해자 가족회와 지원단체인 구출회, 초당파로 구성된 납치구출의원연맹은 지난달 21∼25일 미국을 방문해 미 국무부 관계자와 미국 의원들에게 납북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와의 면담 후 요코타 다쿠야 씨는 "겉보기에는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다카이치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끈기 있게 외교를 추진해가길 바란다"고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이후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나설 의향을 여러 차례 밝혀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