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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대로 이송 완료…내일 5번째 비행

박세용 기자

입력 : 2026.10.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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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가 내일(7일) 낮, 다섯 번째로 우주를 향해 날아오릅니다. 지금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5차 발사를 위한 최종 준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누리호의 다섯 번째 비행이 내일 낮에 이뤄집니다.

우주항공청은 내일 낮 12시 23분부터 1시간을 발사 가능 시간대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내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누리호는 오늘 아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있는 조립동을 나와 무인 특수 이동차량에 실려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 반에 걸쳐 천천히 옮겨졌습니다.

발사대에서는 전원과 연료, 산화제를 공급할 케이블을 연결하는 등 발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은 내일 맑은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지 않은 상태로 기상 여건은 양호한 편입니다.

이번 5차 발사에 쓰이는 발사체는 4차 때와 같습니다.

다만 싣고 가는 위성이 크게 늘었습니다.

주탑재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 이렇게 총 15기를 한꺼번에 궤도에 올릴 예정입니다.

군집위성 5기는 같은 궤도에서 72도 간격으로 지구 둘레를 나눠 돌면서 한반도를 주기적으로 관측하게 됩니다.

큐브위성 10기는 임무가 제각각입니다.

레이저 광통신 기술을 검증하는 위성, 우주에서 의약품 결정을 키워 보는 위성, 또 국산 우주 부품의 성능을 확인하는 위성 등이 함께 우주로 향합니다.

위성 15기가 목표 고도인 570km에 올라간 뒤 지상국과 교신을 시도하면 최종적인 발사 성공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