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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규시즌 우승 확정…5년 만에 한국시리즈 직행

배정훈 기자

입력 : 2026.10.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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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가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KT는 1회 힐리어드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장준원의 3점 아치까지 더하며 7점을 뽑아내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6회 장준원의 두 번째 홈런과 7회 안현민의 쐐기 솔로포까지 터진 KT는 선발 로건의 8이닝 무실점 14탈삼진 완벽투를 더해 롯데에 9:0 완승을 거뒀습니다.

홈팬들과 함께 경기장에 남아 2위 삼성의 경기 결과를 지켜본 선수들은 5년 만에 정규시즌 1위가 확정되자 서로를 껴안고 환호했고, 우승을 축하하는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강철/KT 감독 : 올 시즌 시작할 때는 정말, 사실 1위는 생각 안 했는데, 올해 100만 관중을 달성해 주신 저희 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우승을 한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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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LG의 3·4위 맞대결에서는 김도영의 극적인 홈런에 힘입은 KIA가 사흘 연속 웃었습니다.

4:3으로 뒤진 9회 초 2아웃 1·2루 기회에서 김도영이 LG 고우석의 몸쪽 꽉 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극적인 역전 홈런을 쏘아올린 김도영은 시즌 42호포를 기록하며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고, 6:4 승리를 거둔 3위 KIA는 4위 LG와 격차를 1경기로 늘려 준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KIA와 3연전에서 모두 9회에 결승점을 내주고 진 LG는 8연패의 늪에 빠졌고, 5위 두산에게도 2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습니다.

프로야구는 올 시즌 누적 관중 1천236만 2천 명을 기록해 1년 만에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다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