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
최근 발생한 은행 등 금융사 해킹 사고에서 활용된 공격자의 인터넷주소(IP)가 토스뱅크의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했던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오늘(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형연 의원이 토스뱅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을 해킹한 공격자 IP 중 일부는 올해 초부터 토스뱅크의 서버에도 접근했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의 해킹 피해가 발생한 이후 감독 당국은 공격에 사용된 IP를 금융권에 공유하며 점검을 지시했는데,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서도 해커의 접근 시도가 확인된 겁니다.
자료에 따르면 신한은행을 공격한 IP들 중 미국 IP 2개는 올해 1월에 3차례, 지난 7~8월에 11차례 토스뱅크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토스뱅크 측에서 접속 시도를 차단함에 따라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 침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발생한 해킹 공격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이전부터 시도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융권 전반의 전수 점검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금융 당국은 은행과 카드사는 내일(6일)까지,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은 오는 8일까지 긴급 점검을 완료하도록 지시한 상태입니다.
(사진=토스뱅크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