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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마지막 잠실구장 홈경기 시구자 이병규·박용택 초청

김형열 기자

입력 : 2026.10.05 13:04|수정 : 2026.10.05 13:05


▲ 관중으로 가득 찬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에 영구결번 이병규 퓨처스 감독과 박용택 해설위원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병규 감독과 박용택 위원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사인회와 시구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병규 감독은 "잠실구장과 관련한 좋은 추억이 많았다"며 "이곳이 없어진다고 하니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박용택 위원은 "이제는 잠실구장을 추억 속에 묻어야 할 것 같다"며 "잠실에서 큰 꿈을 키웠고, 그 꿈을 향해 땀 흘렸다. 마지막 홈 최종전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LG는 잠실구장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잠실구장을 함께 사용했던 두산 베어스 선수단과 함께 마지막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이어서 LG 차명석 단장은 그라운드관리, 식당, 청소, 시설관리 관계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합니다.

경기 후엔 포스트시즌 출정식과 함께 정규시즌 잠실구장에서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불꽃놀이를 합니다.

1982년 7월 개장해 44년간 한국 야구의 메카로 사랑을 받아온 잠실구장은 서울시의 '잠실 스포츠·MICE(기업 회의·관광·컨벤션·전시)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 사업'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철거됩니다.

이후 공사를 거쳐 최첨단 신축구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