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차귀도 어선 좌초 현장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1명을 태운 어선이 좌초됐다가 5시간여 만에 빠져나왔습니다.
오늘(4일) 오전 9시 20분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쪽 약 100m 해상에서 24t급 근해자망 어선 A호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제주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호에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7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보내 선박 안전 상태를 확인한 뒤, 오후 3시쯤 29t급 어선을 이용해 A호를 암초에서 빼냈습니다.
해경은 "졸음 운항으로 사고가 났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