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10.4 남북정상회담 19주년을 맞아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다지는 여정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래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4일) 경기 파주 도라산역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007년)'10.4 남북정상선언'은 평화를 굳게 다지기 위한 남북 정상 간의 약속"이었다며 "남북 관계를 상호 존중과 신뢰의 관계로 전환시키고, 군사적 적대관계를 끝내며, 정전체제를 넘어 항구적 평화체제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역사적 합의"였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안타깝게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약속이 지켜지지 못하면서 적대와 대결이 그 자리를 채웠다"며 "적대와 대결은 심지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명분으로 악용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10.4 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최근 포용적 평화공존과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있는 평화공존을 제시한 것은 "10.4 선언이 품었던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풀어낸 청사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님의 신념과 의지를 이어받아 이 땅에 항구적인 평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