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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이어 스트레이 키즈도 그래미 불참 선언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입력 : 2026.10.03 17:21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8월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미니앨범 'THIS &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팝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내년에 열리는 제69회 그래미 시상식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았다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습니다.

이런 사실은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아시안 팝 부문 신설을 둘러싼 논란에도, 시상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알려졌습니다.

미국 빌보드는 현지 시각 1일 공개한 제69회 그래미 어워즈 전망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를 이 부문 주요 후보로 언급했지만, 정작 스트레이키즈는 출품조차 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미는 지난 6월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음악을 따로 구분하는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K팝을 기존 부문에서 경쟁시키는 대신 별도의 부문으로 구분지으려 한다는 비판이 나왔고, BTS는 지난 7월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나뉘지 않고 그 자체로 들리길 바란다'며 그래미 시상식에 출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BBC가 BTS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의 보이콧이 그래미 측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다른 K팝 가수들의 동참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69회 그래미 시상식' 후보는 다음달 17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내년 2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