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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빼고도 가볍게 결승행…2연패 눈앞

이정찬 기자

입력 : 2026.10.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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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빼고도 가볍게 결승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오늘(2일) 타이완을 상대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연속 익숙지 않은 이른 시간대 경기에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을 빼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준결승에 나선 대표팀은 변함없는 팀워크를 선보였습니다.

이상혁 대신 나선 '제카' 김건우를 앞세워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2:0으로 가볍게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대표팀은 리그오브레전드가 시범종목으로 도입된 2018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3회 연속 결승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오늘 결승에서는 2회 연속 타이완과 맞붙게 됐는데, 우리 선수들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던 만큼 자신감이 넘칩니다.

[최우제(제우스)/e스포츠 국가대표 : 금메달 딸 수 있을 것 같고, 2연속 금메달 따는 게 되게 자랑스러울 것 같아서.]

[이상혁(페이커)/e스포츠 국가대표 : 재밌게 보실 수 있게 잘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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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의 서채현은 여자 볼더 종목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볼더에서 준결승을 유일하게 '만점'으로 통과한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도 첫 번째와 두 번째 과제까지 거침없이 완등에 성공해 금빛 기대감을 키웠는데, 난도가 높은 세 번째와 네 번째 과제를 성공해내지 못해 중국, 일본 선수에 이어 3위로 마쳤습니다.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 볼더 종목에서는 포디움(시상대) 서는 것 자체가 충분히 만족스러울 만한 결과라고 생각을 하고, (지난 대회 은메달에 이어) 리드에서 더 좋은 등반을 하면 아마 메달 다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서채현은 세계랭킹 2위인 주종목 리드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