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인트 테러를 당한 중식당 외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식당에 침입해 이른바 '래커 테러'를 벌인 뒤 본국으로 도주한 중국인 일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20∼40대 중국 국적 남성 4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어제(30일)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와 중국 당국과의 국제 형사사법공조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들이 국내에 입국할 경우 곧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들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24일 새벽 2시 40분쯤 중국 최고지도자 이름의 상호를 쓰는 중식당에 침입해 매장 내부 곳곳에 래커와 페인트를 칠하고 농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식재료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당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사진=피해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