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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오늘(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추 지사는 "맛집이라기에 추천받아 찾아갔다. 하지만 막상 들여다보니 위생은 엉망이었고, 직원들도 불친절했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음식 재료도 맛도 부실했다"며 "겉으로 내건 간판과 실제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 다른 이들에게 그곳을 권할 수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추 지사는 "적어도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만큼은 내가 본 사실을 알려주고, 같은 실망을 겪지 않도록 말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추 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옹호에 에둘러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추 지사는 김 후보자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최근 김 후보자 지명에 공개적으로 반대해온 데다, 어제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 검사' 주장을 반박한 직후 글을 올렸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재반박으로 풀이된다는 겁니다.
추 지사는 지난달 16일에도 김 후보자를 '밀정'과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에 빗대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부터 SNS를 통해 김 후보자를 둘러싼 비판에 직접 대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친윤 검사'라고 규정한 주장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하며 "친윤 아닌, 굳이 말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나"라며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배제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재 : 정다은, 영상편집 : 이유진,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