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윤서가 3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공을 바라보고 있다.
기대주 양윤서와 김규빈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첫날 경기에서 나란히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양윤서는 오늘(3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를 합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김규빈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같은 성적을 냈습니다.
두 선수와 1위 싱가포르의 섀넌 쉬안 인 탄과는 5타 차이로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습니다.
파4 10번 홀에서 시작한 양윤서는 파3 12번 홀과 파5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전반 나머지 홀에서 추가 버디를 기록하지 못했고 파4 1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뚝 떨어졌습니다.
다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양윤서는 파4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하더니 파5 8번 홀에서 버디를 적어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파4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규빈은 파3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파4 16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지만, 파4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해 전반을 1오버파로 마쳤습니다.
김규빈은 후반 들어 파3 4번홀, 파4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파5 8번 홀에서 마지막 버디를 하는 등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며 톱 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박서진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는 등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18위로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2위는 4언더파 66타를 친 인도의 프라나비 샤라트 우르스입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세계랭킹 6위 중국의 인뤄닝과 올해 LPGA 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세 차례나 거둔 태국의 아르피차야 유볼은 타이완의 쉬웨이링, 필리핀의 비앙카 이사벨 파그당가난과 함께 3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를 이뤘습니다.
전 세계랭킹 1위 타이완의 쩡야니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골프에는 43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4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 주인공이 결정됩니다.
한국은 세 명의 출전 선수 중 성적이 좋은 양윤서, 김규빈의 기록을 합쳐 합계 4언더파 136타로 8언더파 132타의 싱가포르에 이어 중국, 타이완, 태국과 함께 팀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2라운드는 내일(10월 1일) 오전 6시 30분에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