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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윤·최용희, 인도에 슛오프 끝에 져 컴파운드 혼성전 은메달

유덕기 기자

입력 : 2026.09.30 13:32


▲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 결승 한국 대 인도 경기. 한국 박정윤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한국 컴파운드 양궁이 아시안게임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슛오프 끝에 패해 3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정윤(창원시청)과 최용희(현대제철)가 짝을 이룬 한국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와 157-157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19-20으로 졌습니다.

한국은 세 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첫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직전 대회 우승팀 인도는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한국은 1엔드에서 39-40으로 뒤졌고, 2엔드에서도 인도가 40점 만점을 쏘면서 78-80으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3엔드에서 39점을 보태 117-118로 따라붙은 한국은 마지막 4엔드에서 네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157-157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부는 두 선수가 한 발씩 쏘는 슛오프에서 갈렸습니다.

박정윤이 10점, 최용희가 9점을 기록하면서 한국은 두 발 모두 10점에 꽂은 인도에 19-20으로 패했습니다.

컴파운드 혼성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습니다.

당시 김종호와 소채원은 결승에서 대만에 150-151로 졌고,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주재훈과 소채원이 인도에 158-159로 패했습니다.

이날 최용희는 같은 장소에서 남자 단체전 메달을 겨냥합니다.

앞서 박정윤은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