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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김성태 "국힘 개천절 장외집회? 장외투쟁은 신중하게…국감에 화력 집중할 때"

정한성 PD

입력 : 2026.09.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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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北 지뢰" 이럴 걸 그동안 왜 입 닫았나
-작년에 점검 제대로 했다면 희생 없었을 것
-張 백령도 방문 적절, 간사는 상임위 지켰어야
-국감 집중할 때, 장외집회로 푸는 건 신중해야
-원내지도부는 소극적, 당은 하루 하자는 의견
-李 탄핵, 비현실적…100명 발의도 못 모을 것
-李 조언? 진영 싸움에 함몰되어선 안 돼
-지지층만 보면 편향·편협적 국정운영으로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9월 30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오늘은 누가 어떤 일로 그를 화나게 만들었을까. 수요일에 만나보는 앵그리성태,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오늘 앵그리는 그거일 거 같은데요. DMZ 폭발사고요.
 
▶김성태 : 당연하지요.
 
▷김태현 : 그렇지요?
 
▶김성태 : 그 이전에 간밤에 트럼프로부터 또 이상한 뉴스를 접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밤사이에 얼마나 또 속이 상했는가. 안 그러면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이런 기사가 있다. 그게 다른 소리가 아니에요. 트럼프가 미국 기자들하고의 인터뷰 과정에 사실상 북한을 핵보유국의 완전한 지위를 부여하는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북한이 지금 핵을 가지고 있다는 그 사실을 갖다가 북한이 핵을 개발한 부분의 그 책임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공격하면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조 바이든이 못 막았다. 그런데 나는 어떡하냐. 지금 상태는 김정은은 내 친구다, 좋은 친구다. 또 김정은은 나를 좋아한다. 그리고 핵능력이 있다. 매우 상당한 규모의 핵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김태현 :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미국 대통령이 인정을 해버렸다?
 
▶김성태 : 그렇지요. 이런 상황 속에서 9일 전에 현재 DMZ(비무장지대), MDL 그 군사분계선, 특히 우리 남측 그 2km 구간 안에 결국은 북한군 지뢰가 매설돼 있는 사실이 이제 밝혀졌어요. 어제 그것도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성일종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끈질긴 공세에 결국은 답을 했어요.
 
▷김태현 :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얘기했지요.
 
▶김성태 : 그렇게 할 걸 가지고 왜 지금까지, 특히 추석 연휴 명절을 지냈는데 그 많은 국민들은 우리 군 장병들이, 여기에는 영관급 장교도 포함돼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엄청난 중상을 입고, 그러나 국민적으로 얼마나 안보에 대한 불안한 인식을 가지면서 추석 한가위를 보냈겠냐 이겁니다. 진작에 이거는, 거기 강신철 장관도 이야기했지만 그런 북한군이 매설을 하지 않고는요. 우리 지뢰가 아니에요. 우리 지뢰는 M14, M16이에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저도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군생활을 한 사람이지만 전방근무에 들어가면 지뢰에 대해서는 우리 측 아군지뢰, 적군지뢰의 피아(彼我) 구분을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이게 기본교육이에요. 그리고 지뢰를 한번 묻었다면 그 인근에 쭉 같이 묻어요. 왜? 그 지뢰를 밟은 장병을 갖다가 구출하러 오면 그 사람도 밟아라 그런 거예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러니까 우리가 심마니들이 산에 가서 산삼을 캐면 가족삼이라 해서 한 뿌리 심 봤다 그러면 옆에 주변까지 다 그런 거거든요. 그런 위험한 상황이 올 때까지 대한민국 군은 뭘 했느냐. 또 그런 매설행위가 있었는데, 그렇게 해서 우리 장병들이 다쳤는데 그걸 8일 동안이나 입 닫고 있다가 이제 유엔총회 연설을 마치고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하고, 그리고 어제 대통령 한마디 하니까 국방부 장관이 어젯밤에 그 얘기를 한 거예요.
 
▷김태현 : 그러니까 너무 늦었다. 추석 연휴 때는 뭐 하고 왜 늑장대응했냐 이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왜 그랬다고 보세요? 야당에서 주장하는 거는 어제 천하람 의원도 그런 류의 질의를 하는 것 같던데요.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때문에 그거 방해될까 봐 북한 소행인 걸 밝히기 싫어서 군이 일부러 좀 뭉다 이렇게 보세요, 의원님은?
 
▶김성태 : 저는 일정 부분 그걸 잘못된 이야기를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김태현 : 일단 대통령은 근거 없는 음모론을 제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김성태 : 그걸 갖다가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이야기하면 그러면 국민을 위해서 우리 장병들이 그렇게 군 철책선에서 근무를 하면서 그런 우리 땅에 북한군 지뢰가 매설된 의심이 있으니까 이걸 처음부터, 작년부터예요. 작년 유엔정전위원회에서 그쪽에 이상하다.
 
▷김태현 : 뭐 위성으로 봤다고 하더라고요.
 
▶김성태 : 위성으로 봤다고. 그래서 우리 합참에다가 거기를 정밀감찰을 한번 해 봐라 그래서 25사단에 지시를 했어요.
 
▷김태현 : 그런데 사단장이 안 했지요?
 
▶김성태 : 지금 1군단장 면책 대기발령하고 있는 그 친구가 사단장 하면서 사고나면 어떡하나. 그 사람이 빈총 경계시킨 사람이에요. 그 사람이 그때 제대로 된 점검만 하고 대처를 했다 하면 모호한 이런 희생이 나오겠냐 이거예요. 이런 상황을 두고 그렇게 한가한 이야기를 하냐고.
 
▷김태현 : 군에서는 안전문제도 있어서 급하게 들어갈 수 없었다는 얘기도 하거든요.
 
▶김성태 : 좋아요. 그러면 전쟁이 발생했으면 우리 아군이 적군이 매설한 지뢰 때문에 오도 가도 꼼짝 못 하는 그런 상황에서 이미 2명은 큰 부상을 입고, 또 나머지도 피해를 입고 있었어. 그러면 그 상태에서 기다려야 돼요?
 
▷김태현 : 어쨌든 의원님이 그러면 왜 군이 천천히 했냐에 대한,
 
▶김성태 : 이거는 첫째 그래서 야당 의원들이 문제제기하는 부분에 대해서 첫 번째,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안보리, 유엔총회 연설 이거 의식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7일 만에 실질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고, 6일 만에 이루어졌지요. UN에서는 빨리 우리 군보고 빨리 조사해 보자 그랬는데 되레 우리가 뭉갰다는 거예요. 그게 누구 때문에 그러냐.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에 한반도 평화를 이야기할 건데, 3단계 이야기했잖아요. 그런 거 이야기할 건데, 지금 상황에서도 이렇게 북한이 매설한 지뢰가 펑펑 터지고 있다. 한국은 이런 심각한 상황이다. 그러면 자기가 한 얘기가 안 맞거든, 이 앞뒤가.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건 어때요? 야당 쪽으로 눈을 돌려보면요. 어제 장동혁 대표가 백령도에 갔거든요. 백령도에서 얼마 전에 북한에서 이렇게 문제가 좀 있었잖아요. 문제가 있어서 백령도를 찾은 것까지는 좋은데요. 마침 지뢰 폭발사고에 대한 국회 현안질의할 때 갔다는 거예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거기에 국회 국방위원 2명 데리고 갔고, 당 국방위 수석전문위원까지 갔고요. 백령도 방문하는 행사 때문에 어제 국회 현안질의가 3시로 밀렸다 하거든요. 오늘 아침 조선일보 사설에서는 장동혁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하던데요.
 
▶김성태 : 그러니까 갈 수 있어요. 그러니까 당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우리 군이 이런 엄청난 상황에, 쉽게 말하면 그런 보안에 큰 구멍이 뚫린 이 사건이 발생했으면 현재 집권세력인 정부와 그리고 군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라도 가장 최전방에 위험한 백령도를 가서 우리 군장병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거 이건 대단히 잘하는 거예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렇지만 국회 국방위에서 그러면 이게 현재 25사단 MDL이 지금 지뢰매설사건, 이 폭발사건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대의기관인 국회 차원에서의 활동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판단을 해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거는 몰라도 국방위 간사위원 정도는 그 자리를 지켜야지요. 상임위 자리를 지키고, 또 민주당 의원들에게 구실을 주지 말아야지요. 우리가 사실상 국회 현안질의하자고 이거를 야당이 떠들어놓고.
 
▷김태현 : 왜냐하면 야당 입장에서 아침 10시부터 해도 시간이 모자랄 수 있는데, 이 행사 때문에 지금 오후 3시로 밀린 거거든요.
 
▶김성태 : 그러니까 자기 때문에 그게.
 
▷김태현 : 본인 때문에요.
 
▶김성태 : 본인. 정책위의장 가고, 그리고 또 당의 국방전문가가 같이 수행을 하면 되는 일이에요. 국회 국방위 국민의힘 야당 의원들은 국방부 상대 현안질의에, 또 더군다나 강신철 장관이 양복 쫙 빼입고 그냥 이 엄중한 비상상황에서도 현장 25사단 방문하면서 저게 장관의 자질이나 또 역량, 능력 측면에서 국민들 얼마나 의심하고 있어요. 이걸 국방부 현안질의 때 장관 세워놓고 똑바로 답변하는지 그걸 결기를 가져야 될 시간에.
 
▷김태현 : 그런데 언론이 지적하는 거 하나 더 있어요. 물론 백령도에서도 최근에 북한 추정 항공기가 넘어와서 어선들 대피하고 이래서 좀 문제가 있었던 건 맞는데요. 지금은 지뢰 폭발사고가 제일 큰 이슈잖아요. 왜 사고가 발생한 파주 쪽 군부대 여기가 아니고, 뜬금없이 백령도를 갔느냐. 지금 이 타이밍에요.
 
▶김성태 : 그거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현재 전방 사단이 주로 파주 이쪽에서부터 해서,
 
▷김태현 : 그러니까 이 사고가 발생한 거기를 가야지요.
 
▶김성태 : 1사단, 25사단 뭐 쭉 해서 연결되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파주 정도면 상당히 접근성이 뭐 대단히 가깝지요. 불과 국회에서 출발하면 1시간 내에 거의 다 도달해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백령도는 그건 상당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곳이고요. 그거는 아마 1999년도 그때 연평해전이 벌어졌을 때 그때 우리 군이 아주 잘 대응을 했어요. 그때 해군이 그냥 엄청난 대응을 통해서 북한을 격퇴시켜버렸잖아요. 그래서 그때 그 무공 그걸 아마, 우리 군이 이렇게 대응해야 된다. 이걸 아마 장동혁 대표는 이야기하고 싶었던 거 아니겠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10월 3일에 개천절에 지금 장외투쟁 한다 하거든요. 오늘 보도가 났던데요. 서울 도심에서요. 당내 일각에서는 좀,
 
▶김성태 : 그거는 아직까지 완전히 확정은 저는 안 됐다고 보고 있어요.
 
▷김태현 : 그래요?
 
▶김성태 : 제가 어제 아는 당의 지도부 인사한테도 그 내용을 물었어요. 그러면서 제 개인적인 의견이다.
 
▷김태현 : 의원님이랑 반대세요?
 
▶김성태 : 국정감사, 특히 9월부터 시작하는 1년 정기국회 기간의 하이라이트가 국정감사다. 이 국정감사는 야당의 시간이다. 야당의 시간은, 그렇지 않아도 지금 여대야소 정국에서 야당이 화력을 총결집시켜서 핵심이슈들, 현안들을 가지고 정말 끝을 봐야 되는 거다. 여기에 비장한 각오와 결기가 필요한 거다. 그런 측면에서 괜히 구실 줄 필요 없다. 그런 측면에서 전체적으로 우리 야당 지지세력들도 국정감사에 다들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어야 되는데. 지금 국민적 울분과 분노가 있는 것은 분명히 사실이다. 그렇지만 장외집회로 그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에 대해서는 그거는 신중하게 한번 검토를 해 봐라.
 
▷김태현 : 그랬더니 뭐라고 합니까?
 
▶김성태 : 그러니까 정점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원내의 입장은 이 장외집회에 대해서 상당히 좀 소극적인 입장이고, 또 당의 입장은 이런 때에 우리 지지층을 더욱더 결집하면서 안보의식을 강화하자는 그런 관점에서 장외집회를 딱 하루 하자는 이야기가 있다 이런 정도를 가지고 아직 결정을 못 보고 있다. 거기까지예요.
 
▷김태현 : 결국 제 느낌에 할 것 같은데요. 제 느낌적인 느낌에는요. 개천절에서 광화문에서 북 치는 거 아닐까요?
 
▶김성태 : 그거하고는 관계없지요.
 
▷김태현 : 거기서 또 참정권, 뭐 부정선거 얘기 나오면 어떡해요?
 
▶김성태 :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지요.
 
▷김태현 : 그래요?
 
▶김성태 : 거기는 거기고요. 지금 이 집회는 국가, 그러니까 국가와 정부를 지켜야 할 대통령부터 국민을 지키는 어떤 그런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장병이 다친 데 대해서 분노하는 그런 대통령의 모습을 각성하고 촉구하는 자리인데 그건 아니지요.
 
▷김태현 : 그리고 그렇게는 안 할 거다? 아니면 그렇게 안 할 거다예요, 아니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북 치고 참정권 얘기하면 안 된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김성태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안 할 거라고 확신하세요?
 
▶김성태 : 그러면 이슈가 분산되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 주변 사람들도 결코 그걸 권할 수도 없는 거고요. 장동혁 대표가 그런 사리 분별을 못 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장동혁 대표 입에서도 대통령 탄핵 얘기 많이 나오거든요.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남북 간에 긴장국면을 완화하고 대통령은 3단계 북한의 핵문제 해결방안을 이번 유엔총회 연설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조치가 화평이거든. 그러니까 평화를 갖다가 서로 만들자 이 이야기인데요. 화평은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나 일시적인 어떤 휴전을 넘어서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면서 이 평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그런 한마디로 양측의 움직이는 동적인 과정이에요. 여기에 이제 필수적인 조건이 한 두 가지가 붙어요. 진짜 전쟁을 예방하고 진정한 화평을 이루기 위해서는 핵심조건인데, 그 첫 번째 조건이 억지력, 힘의 균형이 있어야 돼요. 쉽게 말하면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이게 남측인 대한민국을 갖다가 자기들도 완전 그냥 이 핵무기로 자기네들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되면 절대 남북한의 화평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도발의지도 차단하면서 한쪽으로는 동맹 간, 특히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면서 다자적인 안보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이게 지금 우리 정부는 의심스러워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지금 두 번째가 외교적으로도 그러면 좋아요. 이 소통채널이 상시적으로 진짜 미국하고 핫라인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그리고 유엔안보리하고도 그런 협력, 협조관계가 원활하게 지금 작동이 되고 있는가 이런 걸 봐야 되는데요. 이런 측면에서 외교안보적인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어요. 저 같은 사람이 볼 때는요. 야당이 이걸 이번 국정감사 속에서.
 
▷김태현 : 파고들어야 한다?
 
▶김성태 : 그럼요.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대통령의 임무 첫 번째 임무예요.
 
▷김태현 : 현실 가능성 없는 탄핵 얘기할 때는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김성태 : 지금은 또 뭐 올림픽공원 이슈라든지 다른 걸 가지고 이야기를 해버리면 분산돼요, 지금 이거는. 보완수사권 폐지 이후에 과연 국민의 치안과 생명, 안전을 어떻게 지켜야 될 것인가. 형사·사법체계가 어떻게 작동될 것인가. 지금 공소청 출범하지만 인사도 못 하고 있잖아요. 얼마나 국민들 불안합니까? 이런 거 잡아내야지요.
 
▷김태현 : 쓸데없이 되지도 않을 탄핵 얘기하지 마라 지금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김성태 : 지금은 지금 탄핵을 한다고 현실적으로 여대야소 정국에서,
 
▷김태현 : 지금 107명으로 못 해요. 발의도 못 하는데요.
 
▶김성태 : 이 발의는 뭐 어떻게 하든 몰라요, 100명 모으는 것도 저는 쉽지 않다고 봐요. 3분의 1을 모아야 되는데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런데 탄핵 발의가 이루어지려면 3분의 2 동의가 있어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정치적인 아무리 우리가 각오, 결기를 이야기하지만 이거는 현실적이지 않거든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대통령이 지지율이 좋은 편은 아니에요. 지방선거 이후로 좀 많이 꺾였는데요. 만약에 대통령을 만날 기회가 있으시다면 우리 정치 선배로서 가장 조언하고 싶은 점은 뭐가 있을까요?
 
▶김성태 : 제가 그 얘기하고 싶었는데요. 어제인가 그제 김어준 방송인이 딱 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김태현 : SNS요?
 
▶김성태 : 네. 리트윗하지 마라. 그리고 ‘아’ 자만 얘기하면 뭔지 알지요?
 
▷김태현 : ‘아’요?
 
▶김성태 : 네.
 
▷김태현 : 모르겠는데요.
 
▶김성태 : 몰라요?
 
▷김태현 : 네. 제가 머리가 나빠서.
 
▶김성태 : 그러니까 리트윗해서, 대통령은 전체 국민의 중심인데요. 국가의 주요정책이나 이슈 그걸 가지고 밤늦게 잠 안 주무시고, 뭐 해당 부처 내지는 또 직능·사회·전문단체 뭐 대표들하고 소통을 한다면 그거는 이해가 가요. 그런데 자신의 진영싸움에 자신이 한 중심에 서서 그걸 지휘하고 있다는 것은 그건 대단히 부적절하다. 이걸 사실상 김어준이 이야기한 거예요.
 
▷김태현 : 진영싸움에서 빠져나오라는 말씀이시군요?
 
▶김성태 : 빠져나와야지요. 그래야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되는 건데. 그러면 새벽 1시, 2시 그 진영싸움에 대통령이 국정이 제대로 보이겠습니까? 안 보인다고. 그걸 알고 좀 거기에 너무 함몰되지 마라. 그러면 편향적이고, 편협하고, 그런 민주당 지지층만 바라보는 그런 국정이 이루어져버리면 국민통합이라든지 대한민국의 외교·안보의 미래는 상당히 멀어져 버린다는 거지요. 이재명 대통령이 그 각오와 결단을 해야 돼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민주당 강성지지자 내 진영싸움 거기에서 승리자가 되기보다는, 국민들을 바라보는 진정한 대통령으로서의 중도실용주의 정부가 꽃피는 그런 정부로 승부를 걸라는 이야기예요.
 
▷김태현 : 정책과 일의 성과로 승부를 봐라 이런 말씀이시군요?
 
▶김성태 : 그럼요. 민주당 내부의 싸움에 자신이 그걸 진두지휘해서 지난번 8.17 전당대회처럼 그렇게 해서 좋아요. 김민석 당대표 만들어놨는데 그 김민석 당대표가 뭘 어떻게 하냐고요. 못 하는 거예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태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