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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남자 농구 대표팀 주역들이 KBL 개막을 앞두고 이제는 적이 되어 만났습니다. 재치 있는 입심 대결과 함께 금빛 감동을 프로농구에서도 이어가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형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시안게임 금빛 주역들은 예상 밖의 축하 인사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현 농구대표팀 주장/현대모비스 : 저한테 군 면제 축하한다고 다들 얘기를 하더라고요. 군대를 갔다 왔는데]
[에디 다니엘 농구 국가대표/SK : 다 고생했다고 얘기해 주고.. 인생 폈다고]
대표팀 동료를 이제 적으로 만나는 게 조금 어색하지만,
[이정현 농구 국가대표/소노 : 어색하죠. 긴 시간을 같이하던 (대표)팀 동료였는데 또 이제 상대로 매치업을 하다 보니까.]
양보는 없다며, 도발도 주고받았습니다.
[이승현 농구대표팀 주장/현대모비스 : '적'이죠, 이제 확실히 '적'이죠. (이)정현이 제 스크린 맛을 봤기 때문에 좀 많이 그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정현 농구 국가대표/소노 : (이승현 스크린 없이도) 승현 형이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득점해서 이겨야 하지 않을까,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안영준의 부상으로 대신 대표팀에 합류했던 문정현은 안영준에게 통 큰 선물을 약속했고,
[문정현 농구 국가대표/KT : 수원에 맛있는 갈빗집 있거든요. (안영준) 가족(에게도) 다 쏘겠습니다.]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겐 다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모두 입을 모았습니다.
[이정현 농구 국가대표/소노 : '많이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승현 농구대표팀 주장/현대모비스 : 농구라는 종목 자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에디 다니엘 농구 국가대표/SK : 아시안게임 때처럼 또 '즐거운 감동' 저희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범, 영상편집 : 황지영, 디자인 : 양기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