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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오수처리시설에 '키 20cm' 남아 시신…경찰 수사

홍승연 기자

입력 : 2026.09.29 14:08|수정 : 2026.09.29 15:01


▲ 충남아산경찰서

충남 아산의 오수처리시설에서 남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아산경찰서와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젯밤(28일) 11시 30분쯤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한 오수처리시설에서 "아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오폐수 속 이물질을 걸러내는 집수시설에서 키 20cm, 무게 110g의 남아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해당 시설은 아산시 소유로 인근 사업장과 기숙사, 주민 거주지 등 여러 곳에서 배출된 오폐수를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태아 시신이 하수관을 통해 흘러 들어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유입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압수영장을 신청해 시신을 부검하고 유전자 감식 등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