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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양궁 최용희·강연서 등 4명 전원 개인전 8강 생존

장민성 기자

입력 : 2026.09.28 16:51


▲ 28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16강 한국 최용희와 말레이시아 가잘리 무함마드와의 경기. 한국 최용희가 화살을 쏘고 있다

한국 컴파운드 양궁 국가대표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인전 8강까지 전원 생존했습니다.

최용희(현대제철)는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주오공원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압달라 하산 알만수리(UAE)를 147-141로 꺾은 데 이어 16강에서 알랑 아리프 아킬 무하마드 가잘리(말레이시아)를 149-145로 제압했습니다.

김종호(현대제철)도 32강에서 가이체이(부탄)를 148-143, 16강에서 주와이디 마주키(말레이시아)를 147-145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강연서(성사중)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강연서는 32강에서 다그단자브 오트곤바야르(몽골)를 150-133으로 꺾은 데 이어 16강에서는 조티 수레카 벤남(인도)을 150-146으로 제압했습니다.

두 경기 연속으로 만점을 쐈습니다.

컴파운드 개인전은 15발 합계로 승부를 가려 150점이 만점입니다.

강연서의 150점은 아시안게임 신기록이기도 합니다.

종전 기록은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인도의 아디티 스와미가 쏜 149점이었습니다.

박정윤(창원시청)은 32강에서 주마나 알리 아마드 알나자르(UAE)를 148-140으로, 16강에서 천팡이(대만)를 148-147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컴파운드 개인전은 10월 1일 8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치릅니다.

여자부에서는 강연서가 중국의 우니얼, 박정윤이 말레이시아의 맛살레 파틴 누르파테하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남자부에서는 김종호가 중국의 랴오자하오, 최용희가 베트남의 당꽁득과 8강 대결을 펼칩니다.

남녀부 모두 한국 선수 2명이 서로 대진표 반대편에 있어, 나란히 준결승을 통과하면 결승에서 맞대결하게 됩니다.

한편, 컴파운드 대표팀은 전날 단체전 3개 종목에서 모두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개인전에서도 전원이 8강에 오르면서 컴파운드 5개 종목 금메달 '싹쓸이'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