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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5%대 급락…외국인·기관, 동반 '팔자'

이성훈 기자

입력 : 2026.09.28 16:10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오늘(2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 넘게 급락한 채 정규장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5.43% 내린 27만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0.35% 내린 28만 4천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한때 전장 종가 수준을 회복했으나 이후 급격히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전장보다 5.05% 내린 176만 8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82만 5천 원(-1.99%)으로 개장한 뒤 우하향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휴장 기간 발생한 글로벌 증시 관련 이벤트가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반도체 대형주 주가에 강한 하방 압력이 걸렸습니다.

SK하이닉스와 관련해선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내년 미국 기업공개(IPO) 추진설에 중복 상장, 소액 주주 가치 훼손 우려가 제기된 것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3조 2천403억 원과 1조 174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조 6천53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3조 6천6억 원과 1조 784억 원 매도 우위였고, 개인은 3조 331억 원 매수 우윕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최근 큰 폭의 순매수를 기록해 온 기타법인은 1조 6천317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 7천275억 원, 삼성전자를 1조 3천757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기관도 삼성전자(6천644억 원)와 SK하이닉스(4천910억 원) 순으로 순매도를 가장 많이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