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메달을 획득했던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토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리스트가 도핑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첫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AFP통신은 오늘(27일), 이번 대회 종합격투기(MMA) 남자 71㎏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우즈베키스탄의 노디르베크 샤브카토프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샤브카토프의 시료에서는 심장 질환 치료제로 쓰이며 지구력 향상 및 근육 회복 촉진 효과가 있는 금지 약물 멜도늄이 검출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도핑 적발로 징계받은 선수는 샤브카토프가 3번째이며, 메달을 딴 선수 중에서는 처음입니다.
어제는 공수도에 출전한 투르크메니스탄의 다얀치 켈레틀리예프가 같은 성분인 멜도늄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샤브카토프는 이번 임시 자격 정지 조치에 이의를 제기하고 다른 샘플을 분석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샘플에서도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 샤브카토프는 메달을 박탈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최은석은 8강전에서 샤브카토프에게 패해 대회를 마감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