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테네 플라카 지역에서 발생한 강력한 폭발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유서 깊은 지역에서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미국인 관광객 등 6명이 죽거나 실종됐습니다.
현지 유력지 카티메리니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그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인 아크로폴리스 인근 플라카 지구에서 붕괴한 건물 잔해를 수색한 결과 현재까지 총 4명의 시신을 수습해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2층짜리 주택에서는 지난 25일 오전 대규모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당국은 소방관 30명과 구조견 3마리, 열화상 카메라 등을 투입해 실종자 구조·수색에 나섰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고로 1층을 빌려 체류하던 미국인 관광객 4명, 2층에 거주하던 영국인과 그리스인 커플 등 총 6명이 희생된 것으로 보고, 추가 실종자를 찾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거리 곳곳에 잔해가 흩어져 있고, 파편에 맞아 주차된 차량들이 파손된 모습이 담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