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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행…4회 연속 우승 도전

김보미 기자

입력 : 2026.09.26 16:54|수정 : 2026.09.26 16:58


▲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 경기. 한국 오상욱이 중국의 선천펑을 상대로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이제 단 한 경기만 남은 상황입니다.

오상욱, 박상원(이상 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 황희근(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을 45-24로 물리쳤습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전 4연패를 노립니다.

결승전은 오후 6시 20분 열릴 예정이며, 한국은 일본-카자흐스탄 대결의 승자와 격돌합니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오상욱은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2관왕에도 도전합니다.

펜싱 단체전은 각국의 개인전 성적에 따라 배정되는 시드를 토대로 대진을 정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툽니다.

한국은 1번 시드를 받아 16강은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8강전에선 인도를 45-25로 제압했습니다.

홍콩과의 준결승전에 한국은 박상원이 휴고 호를 상대로 5-2로 기선을 제압한 뒤 오상욱이 에런 호와 맞붙은 2라운드에서 10-5로 벌렸고, 도경동과 로이스 챈의 3라운드에선 15-9로 더 도망가며 쾌승을 거뒀습니다.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한국과 중국의 4강전. 한국 모별이가 중국 쑹웨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희, 심소은(이상 서울특별시청), 모별이(인천광역시 영종구청), 이세주(충북도청)가 나선 여자 플뢰레 대표팀도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43-35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1998년 방콕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이 종목 5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땐 동메달,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선 은메달에 그쳤으나 12년 만의 정상 탈환 기회를 잡았습니다.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오후 5시 20분 열리는 결승전에서 일본과 맞붙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