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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시코 무역협정 필요"…함께 'K팝 콘서트'도

강민우 기자

입력 : 2026.09.26 17:16|수정 : 2026.09.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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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멕시코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CEPA의 추진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중남미 최대 K-콘텐츠 시장인 멕시코에서 열린 K팝 콘서트장도 찾았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과 멕시코의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이 문화산업, 첨단산업 등에서 눈부신 협력을 하고 있다고 부각하면서 '무역협정'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눈부신 협력 성과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경제 관계가 아직 포괄적인 무역 협정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부가 관련 논의를 조속히 재개하여….]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언급한 '무역협정'은 CEPA, 즉,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뜻한다며 양국이 협정의 효과를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기업인들도 참여한 'K-엑스포 행사'에선 최근 관세장벽이 애로사항으로 거론되기도 했는데,

[김승환/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 (관세가) 한 10% 정도 이상씩 올라갔습니다. 경쟁하는 회사들이 주로 미국 일본 유럽인데 그 회사들은 공교롭게 FTA 체결국이기 때문에….]

이 대통령의 이번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무역, 투자, 공급망은 물론 관세까지 망라하는 무역협정 추진이 본격화할 거란 관측입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K팝을 사랑하는 멕시코 청소년들을 만나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문화라고 하는 게 정말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가도 연결해주는 거 같습니다.]

함께 응원봉을 들고 K팝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을 잠시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꼬레아! 꼬레아!]

UN 총회 계기 5박 7일 미국 멕시코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27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거쳐서 귀국길에 오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원형희, 디자인 : 김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