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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비극…소주 1병 마신 뒤 70대 어머니 살해

김민준 기자

입력 : 2026.09.26 09:56|수정 : 2026.09.26 15:01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추석 연휴에 70대 노모를 흉기로 살해한 중국 국적의 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새벽 1시쯤 어머니를 살해한 50대 딸 A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안산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범행 직후 지인에게 자신의 범행 사실을 알렸고 지인이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 씨의 어머니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 씨는 이 다세대주택에서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었으며 범행 전 소주 1병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술을 마시고 자던 중 귀가한 어머니와 평소 생활 태도 등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 모녀는 중국 국적자(조선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 안산상록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