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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선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약체들을 대파했던 야구대표팀은 내일(25일)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홈 팀 일본을 만납니다. 소형준 투수가 생애 첫 아시안게임 경기에 나서 결승행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지에서 유병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 2019년 18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에서 대표팀 에이스를 맡은 소형준은 한일전에 선발 등판해, 현재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사사키 로키와 맞대결에서 7회 2아웃까지 2실점 호투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그로부터 7년 만에 다시 한일전 마운드에 오릅니다.
소속팀 KT에서 포스트시즌 통산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빅게임 피처'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두둑한 배짱을 한일전에서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소형준은 오늘 자율 훈련에 참가해 결전지 도요하시 구장의 마운드를 꼼꼼히 점검하며 등판 준비를 마쳤습니다.
[소형준/야구대표팀 투수 : 몸도 가볍고, 팔도 가벼운 상태인데 초반만 잘 넘어가면 좋은 피칭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 대표팀에는 일본 사회인야구 최강팀인 나고야 연고의 도요타 자동차 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홈팬들의 응원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 일본 사회인 야구에서 가장 탄탄한 전력을 갖고 있는 팀이 도요타입니다. 특히 투수들의 어떤 변화구에 대한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팀입니다.]
준비는 끝났습니다.
대표팀은 일본을 반드시 잡고 결승행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짓겠다는 각오입니다.
축구대표팀은 내일 김상식 감독과 핵심 선수들이 A매치 출전을 위해 빠진 베트남과 8강에서 격돌합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