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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누 대표팀도 금빛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남자 카약 4인승 500m에서 대접전 끝에 중국을 제치고, 이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현지에서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카누의 간판 조광희와 김효빈, 장상원, 최민규가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500미터 결승 4번 레인에서 출발해 250미터 중간 지점을 바로 옆레인 중국보다 0.04초 앞서 간발의 차로 1위로 통과했습니다.
후반부에도 접전이 펼쳐졌는데, 끝까지 완벽한 호흡으로 리드를 지킨 우리 팀이 중국을 0.255초 차이로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2018년과 2023년, 2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던 대표팀은 이 종목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김효빈/카누 국가대표 : 금메달을 따가지고 너무 기쁘고요. 한국 역사상 첫 K4 금메달이라는 게 더 큰 자부심이 생긴 것 같고.]
조광희와 김효빈은 내일(25일) 카약 남자 500m 2인승에서 다시 한번 금빛 노젓기에 도전합니다.
사격 스키트 혼성 단체전에서는 장국희와 이종준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본선을 2위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도 중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세계 기록을 5점이나 경신한 중국에 딱 한 점 모자라 우리나라의 이 종목 아시안게임 첫 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종준/사격 국가대표 :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시청 많이 해주셨을 것 같은데 일단 이렇게 말을 좀 더듬을 정도로 너무 기분이 좋고요, 기쁘고 너무 행복합니다.]
사격 대표팀은 내일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추가은과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등이 나서 혼성 단체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김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