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경찰이 내란 사건 특별수사본부 구성이나 중대범죄수사청과의 합동수사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종합특검으로부터 총 46건을 인계받아 사건 기록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적합한 수사체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경찰에서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거나, 중수청과 합동수사하는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내란 사건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우선 경찰에 수사 조직을 두고 중수청 출범 이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됐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에서 넘겨받은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를 꾸렸습니다.
특수본은 지난 7월 운영을 종료하고 전담수사팀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경찰은 2024년 12·3 비상계엄 직후에도 국가수사본부에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했습니다.
경찰청은 "조만간 기록 검토를 완료하고 수사체제가 결정되면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