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시크
'인공지능(AI)의 미래와 국제 안보'를 주제로 현지시간 23일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와 문샷 관계자도 참석해 발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회의에는 오픈AI 샘 올트먼 CEO,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를 비롯해 허깅페이스의 클레망 들랑그 CEO, 유엔 AI 전문가패널 공동의장인 요수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등이 참석합니다.
특히 중국의 대표적인 AI스타트업 딥시크와 문샷 관계자도 발언자로 초청됐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딥시크 창립자 량원펑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안보리 회의는 AI 안전과 규제에 대한 논란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열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오픈 AI의 모델이 테스트 환경을 벗어나 허깅페이스 플랫폼을 자율적으로 해킹한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앤트로픽에서도 사이버 보안 사고가 났고 구글 제미나이가 기업 3곳의 시스템을 해킹하는 등 AI의 통제불능 위험성이 수면위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AI 기술 통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각은 극명하게 갈린다고 CNBC 등은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을 통해 "미국은 AI 통제를 위해 국제적 차원의 책략을 마련하려는 어떤 시도도 완전히 거부한다"면서 "나는 산업혁명보다 더 큰 무언가의 성장을 억누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AI 위험성에 대한 경고는 물론 기술 개발 속도조절론을 들고 나온 올트먼, 아모데이 등 미국 AI 리더들의 입장과도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중국 또한 속도조절론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이 기술 패권을 유지하고 중국을 글로벌 AI 거버넌스에서 배제하려는 냉전식 각본"이라고 비판합니다.
유엔 안보리가 AI 위험성을 의제로 채택한 것은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미중 양국은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도 위험 관리를 위한 대화 채널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