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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란과 대화 재개에 유가 하락…혼조세 마감

입력 : 2026.09.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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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S&P 500은 7천 7백 선에서 보합 마감했고 나스닥은 0.45% 오르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소재가 2% 필수소비재가 1% 오른 반면 커뮤니케이션과 금융주는 1% 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대화 재개에 따른 유가 하락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무대에서 이란 대표단과 회담을 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면서, 중동발 공급 불안 심리가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또 이란이 미국의 군사적 압박 완화를 전제로 일주일 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고, 사우디아라비아도 파이프라인 재가동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는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95%대에서 움직이며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키웠습니다.

연준 고위 인사들은 잇따라 물가 안정을 위한 긴축 기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금리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은행주들은 이 같은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으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AI 하드웨어 수요가 탄탄하다는 분석에 힘입어 샌디스크가 6% 넘게 급등했습니다.

내일(24일)은 S&P 글로벌의 9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예비치가 발표돼 경기 둔화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