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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뉴욕 도착…유엔총회 계기 미국·멕시코 순방 일정 돌입

강민우 기자

입력 : 2026.09.22 07:18|수정 : 2026.09.22 07:40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영접 나온 차지훈 주유엔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회의 참석 차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입니다.

이 대통령과 배우자 김혜경 여사는 현지시간 21일 저녁, 강경화 주미대사, 차지훈 주유엔대표부 대사 부부 등의 환영을 받으며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의 방향과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 공존의 청사진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순방 관련 브리핑에서 "미국, 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다양한 방식의 별도 접촉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미 정상의 조우 가능성을 열어둔 건데, 위 실장은 "이를 통해 긴밀한 정상 간 교류를 이어 나가고 우리 국익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한국과 미국의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모이는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 참석해 한국의 AI 정책과 비전, 자본시장 개혁 등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입니다.

유엔총회 참석 등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친 후 이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멕시코로 향해 순방 일정을 이어갑니다.

한국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은 16년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