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6월 판문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면 회담뿐 아니라 전화 통화에도 응할 의향이 있다고 미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는 현지시간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진행한 전화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김 위원장과의 향후 회담을 위한 계기로 삼을 가능성을 묻는 말에 "대통령의 메시지는 이미 상당히 공개적으로 전달돼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전화로든, 직접 만나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제 공은 상당히 북한 쪽에 넘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와 관련해 시 주석에게 어떤 협조를 구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4일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미 대화 재개를 모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