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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 부족함 있어"…"집값 안정될 것"

박재연 기자

입력 : 2026.09.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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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에 대해 "부족함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누군가 결정을 했을 거라며 책임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또 서울 부동산 가격은 점차 안정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박재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도입 결정이 잘못됐다고 보느냐고 묻는 질문에 이재명 대통령은 보완 조치로 지금은 문제가 안 된 상태라면서도 비판은 가능하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정부 정책에 불안정성이 좀 있었던 거 아닌가 싶고요. 부족함이 있었던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보수 야권 등은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주도해 레버리지 ETF의 도입을 밀어붙였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데, 이 대통령은 도입 과정과 책임론에 대해 이렇게만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게 어떤 과정으로 결정됐는지 세부적인 절차 내용은 제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결정을 했겠죠.]

서울 부동산 문제에는 수도권 집중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공급 확대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남 지역은 가격 하락이 확산되고 외곽 지역은 오르고 있다며 이렇게 분석하기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 : 강남은 꼭대기, 다른 데는 이렇게 낮게 돼 있는데 여기는 이제 내리고 여기는 살짝 오르는 일종의 '평탄화 작업'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청와대는 이 '평탄화 작업' 발언에 대해 "가격 변동 추이에 대한 설명"이라면서 "국민 부담이 커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습니다.

전세 제도와 관련해서는 이런 문답이 오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전세는) 서서히 사라져야 할 제도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사라질 것이라고 했지 내가 언제 사라져야 한다고 했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규제, 공급, 세제 등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로 부동산 시장은 점차 안정될 거라고도 내다봤는데,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부동산 정책 기조의 변화가 아닌 일관성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 륭,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