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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3대 지수가 3일 연속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가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1% 넘게 내렸고, S&P500도 0.45%대 빠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 금융주가 1% 내리며 두드러졌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를 끌어내린 주원인은 연방준비제도의 3년 2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상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었습니다.
0.25%포인트 인상 자체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오랫동안 지속됐다며 현재 금리 수준을 충분히 긴축적이라고 규정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는데요.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도 위원 대다수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인상 여부가 아니라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올릴지로 빠르게 옮겨갔습니다.
이처럼 추가 긴축 우려가 커지자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다시 5%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 여파로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진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밀렸습니다.
다만 인텔은 SK하이닉스와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위한 협력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4% 넘게 오르며 기술주 낙폭을 일부 방어했습니다.
3년 만의 금리 인상 단행 속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뉴욕 증시에 어떤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