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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사우디 동서송유관 펌프장 2곳 파손…복구 불투명"

장민성 기자

입력 : 2026.09.17 03:09


▲ 피격된 사우디아라비아 동서송유관 위성사진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원유 수송 인프라인 동서 송유관을 연결하는 펌프장 두 곳이 파손됐으며, 현재로선 복구 일정이 불투명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석유업계 및 안보 분야 소식통 3명을 인용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아라비아반도를 횡단하는 길이 1천200km의 이 송유관을 운영하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측은 관련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사우디 정부 공보실 역시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운송 적체를 완화하는 역할을 해온 이 송유관은 최근 이라크에서 날아온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직후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고 사우디 당국자들이 밝힌 바 있습니다.

송유관 가동 중단으로 국제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사진=Vantor,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