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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조별리그 1차전 홍콩에 3-0 승리…강소휘 맹활약

전연남 기자

입력 : 2026.09.16 17:49


▲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1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득점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여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8위)이 오늘 (16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홍콩과의 첫 경기에서 완승했습니다.

대표팀은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홍콩(127위)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3 25-12 25-12)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1세트에서 다소 고전했습니다.

세트 초반 상대 팀의 불안한 리시브를 틈타 5∼6점 차로 리드했으나 17-12에서 범실이 잇따르면서 4연속 실점해 1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나현수(현대건설)의 쳐내기 공격과 이다현(NEC 레드로케츠)의 이동 공격, 강소휘의 강타 등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한국은 24-19에서 홍콩의 강서브에 고전하며 4연속 실점해 24-23, 한 점 차로 다시 쫓겼지만 이예림(현대건설)이 침착하게 공격을 성공해 1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2세트부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1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강소휘가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강소휘
 
특히 강소휘가 압도적인 강타를 날리며 홍콩을 몰아붙였습니다.

한국은 11-8에서 6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이 중 3점을 강소휘가 책임졌습니다.

강소휘를 앞세워 열 점 차 이상으로 벌린 한국은 25-12로 2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강소휘는 2세트에서만 8득점 했습니다.

대표팀은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11-7에서 강소휘, 육서영 등이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6연속 득점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내일(17일) 카타르(106위)와 2차전을 치른 뒤 모레(18일) 조별리그 최대 경쟁팀인 베트남(32위)을 만납니다.

한국은 베트남을 반드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야 합니다.

조 2위로 통과할 경우 B조 1위가 유력한 중국(7위)과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