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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불 껐는데 '화르륵'…화성 야산서 다시 화재

박지혜 에디터

입력 : 2026.09.16 14:37|수정 : 2026.09.16 14:41


▲ 화재 현장

이틀 전 불이 났던 경기 화성시의 야산에서 다시 불이 나서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11시 33분쯤 화성시 효행구 매송면 야목리의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운전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2명을 투입해 오후 1시 3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재 지점은 지난 14일 산불이 발생했던 장소와 같은 곳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에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인해 임야 약 500㎡가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틀 전 발생한 산불 당시 남아있던 불씨가 낙엽층 아래에 숨어 있다가 다시 살아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성시 관계자는 "가을철엔 낙엽층이 두꺼워 불씨가 지중에 남아 있으면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며 "최초 산불의 정확한 원인 등은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