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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요르단과 8강전…여준석 부상 딛고 출전하나

홍석준 기자

입력 : 2026.09.15 22:21|수정 : 2026.09.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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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숙적' 일본을 꺾고 8강에 오른 남자 농구 대표팀이 내일(16일) 요르단과 4강 진출을 다툽니다. 발을 다친 여준석 선수의 출전 여부가 최대 관심입니다.

나고야에서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하프 라인에서 던진 슛이 깨끗하게 림을 가르자 훈련장에 탄성이 터집니다.

일본전 승리의 주역 이정현은 장거리 슈팅 내기에서도 쾌조의 감각을 뽐냈습니다.

에이스 이현중은 중장거리 슈팅을 집중적으로 던지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사우디와 1차전에서 발을 다친 여준석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부상에서 상당 부분 회복했다며, 출전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여준석/남자 농구대표팀 : 저만 넋 안 놓고 정신 차리면 괜찮을 거라 생각 들어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이곳 나고야 성 근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내일 오전 중동의 난적 요르단과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경기당 평균 95점을 몰아치며 3연승을 달린 우리 대표팀과 달리, 요르단은 1승 2패, B조 3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지난 항저우 대회 준우승팀으로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닙니다.

더구나 좁은 컨테이너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기 쉽지 않고, 익숙하지 않은 오전 경기를 치러야 하는 우리 선수들은, 악조건 속 투혼을 다짐했습니다.

[이승현/남자 농구대표팀 주장 : 목표는 금메달이죠. 열악한 환경이지만, 선수들은 그거를 지금 꾹 참고 지금 더 열심히 뛰고 있으니까, 팬분들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한편,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최준용은 오늘밤 늦게 합류해 요르단전 출전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