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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하는 야구대표팀이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 코를 다쳤던 간판스타 김도영 선수는 수비 훈련도 이상 없이 소화해 정상적으로 3루수를 맡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전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가슴에 박힌 태극기를 가리키며 결의를 다집니다.
[팀 코리아 파이팅!]
선수들은 한국전 선발 가능성이 있는 왼손 투수 린위민을 비롯해 타이완 선수들의 영상을 전광판에 틀어놓고 눈에 익혔습니다.
코뼈가 부러졌던 김도영은 코 보호대를 차고 훈련에 나섰는데, 3루에서 땅볼 타구를 받으며 수비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김도영/야구대표팀 내야수 : (코 부상은) 그냥 야구하는데 지장이 하나도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휴식을 한 상태라 몸이 정말 가볍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표팀 선배 이정후에게 안부 전화를 받은 일도 털어놓았습니다.
[김도영/야구대표팀 내야수 : 저 멀리 있는 정후 형한테 연락이 와서. '정말 그만큼 큰일이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훈련 중 김도영을 불러 직접 컨디션을 확인한 류지현 감독은 걱정을 내려놓았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 (김도영 코 상태는) 전혀 문제없는 걸로 지금 확인이 되고 있고, 차근차근 일주일 동안 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
주장으로 선임된 노시환은 자신에게 유독 빠른 타구가 날아오자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코치님 차별 너무 심합니다! 코치님 차별!]
[살살해!]
대표팀은 이틀 동안 손발을 맞추고 모레(17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오는 18일 나고야로 떠납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김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