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15일)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절차가 미흡하다며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대부분 지주회사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수립한 자회사 CEO 승계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CEO 자격요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거나 후보 압축 단계별 최소 검증기간을 두지 않은 점, 형식적인 상시후보군 관리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 원장은 "향후 후보군 선정, 검증 및 평가, 기록 등 일련의 CEO 승계절차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금융당국이 운영해온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에서 "CEO 선임이 특정 계파나 친소관계 등에 기반해 폐쇄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이 논의돼왔다"면서 "금융사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 절차를 운영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금감원도 "CEO 승계가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지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