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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0만 원"…곳곳 소도시서 지원금 푼다

김지욱 기자

입력 : 2026.09.15 13:56|수정 : 2026.09.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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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소도시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민생 안정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시민들의 고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증진해 위축된 상권을 되살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민생 안정 지원금 신청을 받습니다.

지난 7월 1일 기준 신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남녀노소라면 누구든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입니다.

지원금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합니다.

경상남도 김해시도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김해시 민생 회복 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입니다.

김해시는 민생 회복 지원금에 예산 545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난민 인정자, 신청 기간에 출생한 아동도 포함됩니다.

전남 함평군은 주민 1명당 50만 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경남 의령군도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합니다.

지자체들의 이런 현금성 지원 효과를 두고 갑론을박도 나옵니다.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되는 민생 지원금은 단기적으로 역내 소비를 강제해 영세 자영업자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 가계의 숨통을 틔운다는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일회성 소비 진작에 그쳐 중장기적인 경기 부양 효과가 제한적이고, 지자체 간 지급 여부와 금액 차이로 인한 주민 간 상대적 박탈감이 발생하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실제로 경남 지역 시군의 경우 지자체별로 재정 여건과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민생 지원금 지급 여부를 달리하면서 지역민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탓에 도로·복지·산업 등 필수 공공 인프라 투자 예산이 삭감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훼손한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취재 : 김지욱, 영상편집 : 장유진,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