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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부민은 건강기능식품 아닌데…부당광고 5곳 또 적발

박세용 기자

입력 : 2026.09.15 10:45


알부민 부당광고 사례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연합뉴스)
▲ 알부민 부당광고 사례

일반 식품인 알부민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하거나 효능·효과를 부풀려 알린 업체들이 또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부민 식품 부당광고 3차 점검에서 5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 처분을 요청하고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소가 부당광고를 통해 판매한 제품은 약 1만9천개이며, 판매액은 5억2천만원에 달한다고 식약처가 전했습니다.

알부민 식품은 달걀 흰자를 원료로 한 일반 식품입니다.

하지만 적발된 업체는 '건강이 걱정되거나 피로가 쉽게 누적되는 분', '갱년기 영양제' 등의 표현을 써서 알부민 식품이 마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오인·혼동하게 광고했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또 '몸이 붓고', '얼굴이 자주 붓거나' 등의 표현을 사용해 알부민 식품이 신체 일부 증상에 개선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기도 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알부민 식품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혈청 알부민 주사제와 전혀 다른 제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도 지난 3월 알부민 식품에 대해 "먹는 알부민이 피로 개선이나 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를 낸다고 임상적으로 입증된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바 있습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