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스포츠

이민성호 공격수 이영준 합류 지연…조별리그 내 목표

하성룡 기자

입력 : 2026.09.14 13:49


▲ 이영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23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에서 간판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야 할 이영준의 합류가 기약 없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준은 애초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이날 대표팀 합류를 목표로 두고 있었으나 여전히 스위스에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축구협회와 구단이 이날 합류하는 것으로 애초 합의한 상황이었지만, 구단이 수뇌부 교체 등 변수가 생기면서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 대표팀 관계자 설명입니다.

이 관계자는 "협회 관계자가 추가로 출장을 가서 구단과 논의하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22일) 직전 합류를 예상한다"면서 "구단이 기존 합의를 존중해 최대한 빨리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2003년생으로 193㎝의 장신 공격수인 이영준은 2024년부터 그라스호퍼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4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5경기에서 3골을 넣은 그는 13일 툰과의 스위스 슈퍼리그 8라운드 경기엔 후반 9분 교체 투입돼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이민성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날 일본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기자회견에서 "이영준이 빨리 합류하면 가장 좋겠지만, 한 선수가 없다고 해서 흔들리면 강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협회와 계속 소통하고 있고, 조만간 빠르게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민성호는 15일 오후 7시 30분 이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펼칩니다.

이후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25일 8강전, 30일 준결승전, 다음 달 3일 메달 결정전이 이어집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